분류 전체보기25 <매트릭스 1> 영화의 주제, 믿음과 선택 너는 이미 알고 있다 앤더슨은 모니터를 통해 메시지를 받는다. 매트릭스가 너의 존재를 알아챘으니, 흰토끼를 따라가라는 메시지였다. 앤더슨은 흰토끼 문신을 한 무리를 따라간다. 무리를 따라 가게 된 파티에서 트리니티는 앤더슨에게 "매트릭스가 널 지켜보고 있어, 네오"라고 말한다. 네오는 해커로서 활동하는 앤더슨의 활동명이다. 매트릭스의 요원 스미스는 네오를 납치해 모피어스를 잡는 것에 협조하라고 협박한다. 네오는 트리니티의 도움으로 매트릭스의 감시에서 벗어나 모피어스를 만난다. 모피어스를 만나게 된 네오에게 운명을 믿냐고 묻는다. 네오는 아니라고 답한다.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없으니까. 모피어스는 진실을 알고 싶으면 빨간 약,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으면 파란 약을 고르라고 말한다. 평소 느꼈던 억압.. 2023. 6. 10. <머더 미스터리> 추리 영화가 아닌 코미디 영화 추리 영화가 아닌, 코미디 영화 영화의 제목이 머더 '미스터리'여서 추리 영화라고 생각하고 영화를 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영화는 추리 장르보단 코미디와 액션 장르에 가깝다. 물론 영화에 살인 사건이 일어나고 추리를 하는 장면은 나온다. 추리하는 내용이 나오긴 하지만 단순하고 흔한 내용이다. 살인 사건의 해결에 집중하는 장면보단, 시체에 칼을 찔렀다 뺐다 하는 장면이나 시체의 옷을 뺏어 입는 등 관객을 웃기는 장면이 더 많이 나온다. 추리 영화보단 코미디 영화에 가까운 것이다. 관객의 평가도 여기서 갈린다. 추리 영화를 기대하고 영화를 본 관객들은 실망한다. 그러나 코미디 영화를 기대하고 영화를 본 관객들은 꽤 재밌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머더 미스터리 2편은 아예 코미디 장르로 표시되어있다. 형.. 2023. 6. 9. <세 번째 손님> - 관객을 속이는 영화 초반부 내용 아드리안 도리아는 내연녀인 로라 비달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다. 재판을 돕기 위해 유능한 변호사 버지니아 굿맨이 찾아온다. 버지니아는 살해를 증명할 증인이 나와 상황이 불리해졌다고 말한다.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선 모든 정보가 필요하다며, 아드리안에게 사건에 대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말하라고 한다. 아드리안은 사실대로 털어놓는다. 로라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운전에 집중하지 않아 건너편 차와 충돌한다. 충돌한 차의 주인은 이미 죽은 상태였다. 아드리안이 신고하려고 하자 로라는 그를 막는다. 도망가려고 하지만 차에 시동은 걸리지 않는다. 결국 아드리안은 시체를 트렁크에 싣고 죽은 사람의 차를 타고 강가로 가 빠뜨려서 증거를 없앤다. 아드리안이 시체와 차를 강가에 빠뜨리는 동안 로라.. 2023. 6. 8. '부산행' - 보기 드문 성공한 한국 좀비 영화 부산역까지의 여정 트럭에 치여 죽은 줄 알았던 고라니가 관절을 꺾으며 일어나는 장면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석우(공유 배우)는 아내와 이혼 소송 중 딸인 수안의 양육권을 두고 다툰다. 그러나 바쁜 일과 때문에 딸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진 못한다. 이전에 받은 선물과 똑같은 선물을 받은 수안은 아버지에게 실망한다. 결국 석우는 실망한 수안을 달래주기 위해 엄마를 보러 부산에 같이 가준다. 석우와 수안은 부산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서울역으로 이동한다. 서울역엔 KTX에 타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인다. 야구부원인 영국(최우식 배우)과 그의 여자친구 진희(안소희 배우), 석우와 수안은 열차에 탑승한다. 역무원이 다른 곳을 볼 때 가출 소녀도 몰래 열차에 탑승한다. 열차가 출발한 뒤 승강장에선 감염자가 역무원을.. 2023. 6. 7.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