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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 3' - 아쉽게 끝난 테이큰 시리즈의 마지막 관객들이 기대하는 바를 파악하지 못했다 1편은 크게 흥행에 성공했지만 2편은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래서 3편은 내용에 더 신경을 써서 만든 느낌이다. 2편은 1편의 내용 전개를 그대로 이어 만들었다. 가족이 납치되고 브라이언이 구출하는 내용이었다. 3편까지 내용 전개를 똑같이 할 순 없어서 내용 전개가 많이 바뀌었다. 브라이언의 전 부인인 레노어가 살해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딸인 킴의 납치는 영화의 후반부에, "그래도 명색이 '테이큰'이니까"라는 식으로 활용된다. 사실상 테이큰 시리즈의 핵심인 납치는 다루어지지 않은 것이다. 범죄도시 3편이 5월 31일에 개봉했다. 3편째 같은 내용 전개이지만 사람들이 여전히 즐길 수 있는 이유는 매력적인 내용 전개이기 때문이다. 마동석의 묵직한 액션을 보고 싶은 사.. 2023. 6. 6.
'테이큰 2' - '테이큰 1'의 아류작 '테이큰 2'의 간략 줄거리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 배우)는 터키의 이스탄불로 출장을 간다. 전 부인 레노어(팜케 얀센 배우)와 딸 킴(매기 그레이스 배우)은 브라이언이 있는 이스탄불로 아버지 몰래 방문한다. 딸 킴은 혼자 호텔에 있는 수영장에 가겠다며, 레노어와 브라이언이 호텔 밖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준다. 어머니와 아버지가 다시 잘해보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이스탄불엔 '테이큰 1'에 나온 인신매매 조직의 잔당들이 있었다. 그들의 우두머리는 1편에서 브라이언의 전기 고문에 죽은 조직원의 아버지였다. 호텔 밖으로 나간 레노어와 브라이언은 이들에게 납치된다. 납치되면서 브라이언은 킴에게 납치될 거라는 사실을 알리고 킴이 도망갈 수 있게 숨을 곳을 알려준다. 브라이언의.. 2023. 6. 6.
영화 '테이큰' - '클리셰'의 활용과 변주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 특수요원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 배우)는 CIA에서 특수요원으로 활동한다. 위험한 활동 때문에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겨 부부는 갈라선다. 이혼 후 전 부인은 재혼했다. 은퇴한 브라이언은 딸인 킴(매기 그레이스 배우)과의 관계만큼은 잘 유지하기 위해 딸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한다. CIA에서 일한 경험 때문에 세상이 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브라이언은 딸을 엄하게 키운다. 그러나 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딸이 친구인 아만다와 함께 파리로 여행을 가는 것을 허락해준다. 파리 공항에 도착한 킴과 아만다는 택시를 기다리는 중 피터를 만나게 된다. 피터는 능글맞게 접근하여 이들을 저녁의 파티에 초대하겠다고 하며 집 주소를 알아낸다. 사.. 2023. 6. 5.
'육사오(6/45)' '공조 2'에 밀린 비운의 명작 영화 '공조 2'에 밀린 비운의 명작 영화 '육사오(6/45)'는 2022년 8월 24일에 개봉했다. 비슷한 시기에 영화 '헌트'와 '공조 2'가 개봉했다. '헌트'는 2022년 8월 10일에, '공조 2'는 2022년 9월 7일에 개봉했다. '헌트' 개봉 15일 차에 개봉했으며, '육사오' 개봉 15일 차엔 '공조 2'가 개봉한 것이다. 타이밍이 좀 안 좋았다. 앞뒤로 개봉한 두 영화가 각각 8월과 9월의 히트작이었기 때문이다.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에 성공하긴 했으나,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비해선 아쉬운 성적이긴 하다. 육사오보다 평점이 낮은 '공조 2'의 경우 '육사오'보다 관객수가 두 배 이상 많다. 가족들이 보기 좋은 가벼운 코미디 영화라는 점에서 타이밍만 잘 맞았다면 가족 단위의 단체 .. 2023. 6. 5.